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급등, SMR 기대감에 6만 원 돌파

by 버핏킴즈 2025. 6. 19.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급등

2025년 6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025년 6월 기준 주가가 6만 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전 산업, 특히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의 기대감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편승한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향후 실적 개선과 수주 확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정책 리스크 등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과 2주 만에 40% 이상 급등

2025년 6월 18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61,000원으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600원(2.69%) 상승했습니다.
6월 초 42,650원에서 시작한 주가는 불과 2주 만에 43% 넘게 오르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거래량은 하루 1,400만~2,300만 주에 달하고, 거래대금도 1조 원을 넘나드는 수준입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무려 211%로, 시가총액은 11조 원대에서 34조 원대로 급증했습니다.


원전·SMR 기대감이 만든 주가 랠리

 

이번 급등의 핵심 배경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확장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갖춘 국내 대표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 중심의 SMR 공급망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얼마나 오를까?

 

KB증권은 2025년 6월 18일 자 보고서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44,000원에서 7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약 70% 인상된 수치이며,
SMR·대형 원전 주기기 공급 확대와 글로벌 수주 본격화가 배경으로 언급됐습니다.

증권사 기존 목표주가 수정 목표주가 비고

KB증권 44,000원 75,000원 SMR·원전 수주 기대 반영

체코, 폴란드, 불가리아 등 동유럽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주기기 공급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신한울 등 추가 원전 건설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성장동력: SMR, 가스터빈, 글로벌 수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성장 동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MR(소형모듈원전): 미국·유럽 중심으로 기술 상용화가 본격화되며,
    두산은 주기기 공급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2. 가스터빈 사업: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대형 가스터빈 수요가 확대 중이며, 중동 지역 수주도 유망합니다.
  3.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 동유럽, 중동, 동남아시아까지 수주처를 확장 중입니다.

성장 부문 내용

SMR 기술 경쟁력 확보, 미국 수출 확대 기대
가스터빈 데이터센터 수요 기반 수주 증가 가능
글로벌 수주 체코·폴란드 등에서 본격 진입

단기 리스크 요인도 존재

주가가 급등한 만큼, 몇 가지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먼저, 두산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투자심리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국내외 대형 원전 사업의 일정 지연이나 변경 역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정권 교체나 국제 정책 변화로 인한 에너지 정책의 변화는
원전 산업 전체에 큰 파장을 줄 수 있는 변수입니다.

 


실적 전망과 투자자 유의 사항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2~3년간 SMR 및 원전 수주 확대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구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까지의 실적 성장률을
평균 20%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단기간 급등한 상태이므로
투자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주가 총평: 구조적 성장 vs 단기 과열?

 

2025년 6월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및 SMR 산업의 구조적 성장 중심에 있으며,
주가 역시 이를 선반영해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수주 확대와 AI 관련 수요 증가가 지속된다면 추가 상승 여지도 있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 피로감과 지배구조 불확실성 등은 중단기 투자자에게 부담 요인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정책 방향성과 실제 수주 이행 여부가 될 것입니다.